[인밸리] 친환경 Eco를 넘어선 먹을수 있는 집


안녕하세요 ~ Design in-valley 입니다.

안동에서 어제 늦게 출발해 대구에 도착해자 마자 바로
너무 피곤한 나머지 기절 해버렸답니다.
그래서 비오는 대구에서 이렇게 포스트를 쓰고 있답니다.


 


de dos en dos by manuel holgado (mholm)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장마가 오래오래 계속 되는것 같네요.
제가 어렸을때만해서 하늘을 뚫린 것 같지 않았는데
기후의 변화가 무섭게 느껴지네요.

정말 50년쯤 지나면 산과 들의 모습이
완전히 다른 풍경으로 변하는건 아닐까요?


 


Magic! between the trees by fatboyke (Luc)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 2070년이면 지금의 풍경을 다시 볼 수 없다고 하네요. / 슬픈 아열대


오늘은 이런 저런 생각도 나고
지구도 좀 걱정이 되고 북국에 살고 있던 북국곰도 걱정 되고


 


Won't you be my friend? by ucumari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 기후가 계속 변함에 따라 북극곰이 살 곳은 계속 사라집니다. 슬픈 북극곰


3년전에 에코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던 중
발견한 그림이 생각나서 다시 자료를 찾았습니다.

배고플 때 비상식량~ '먹을 수 있는 미래의 집'

이런 제목이면 헨델과 그레텔의 집이 문득 떠오르지만
과자가 붙어있는 집이 아니라


 


Dumdidim Miniature Gingerbread House (yes another one) by PetitPlat - Stephanie Kilgast (in dolly mood)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식물이 주렁 주렁 열리는 집입니다.

↑ '먹을 수 있는 집'의 모습 / 출처 : '리오스 클레멘티 해일 스튜디오'


정원, 텃밭이 없어도 토마토, 캐러브, 녹차 등
각종 채소 및 과일을 재배할 수 있는 '미래형 주택'의 모습입니다.

'먹을 수 있는 집'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건축물은
미국 LA에 위치한 건축 및 조경 설계 회사 '리오스 클레멘티 해일 스튜디오'의 작품이에요.

그림에서 볼수 있듯이 3층으로 설계 되어 있는데
옥상은 태양광과 바람을 전기로 바꿀수 있는 발전기
연못과 비슷한 물탱크가 설치된다고 하네요.


제 생각에 옥상의 연못에서 물고기를 키워 자급 자족하는 방법도 좋을 듯합니다.
물을 천연 정수시설로 식수로 활용하고 ~!


 



↑ '먹을 수 있는 집'의 모습 / 출처 : '리오스 클레멘티 해일 스튜디오'


이집의 가장 재미난 건 주택 외부를 텃밭, 수직 정원으로 활용하는 면인데요.
공간의 활용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웃테리어가 되어
별도의 외장이 필요 없을 것 같네요.

태양광 및 빗물을 이용해 각종 과일, 야채를 재배할 수 있고
집에 설치된 테라스에서 과일과 야채가 주렁주렁 매달린
이색적인 수직 정원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먹을 수 있는 집'의 모습 / 출처 : '리오스 클레멘티 해일 스튜디오'


설계 회사의 소개말에 따르면
작업실, 침실, 주방 등 3층으로 설계된 이 건축물이
에너지를 스스로 생산하는 친환경 건축물인 동시에
도심 한 복판에서 각종 유기농 야채를 재배할 수 있는 신개념 주택
이라고 합니다.

이상, Design - invalley 입니다. *^^*


 

 

 

 

Posted by 인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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