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대의 아이디어 - 인류를 변화시킨 50가지 위대한 발상들

 

비일상의 공원쟁이는

늘 아이디어와의 만남과 다툼,

그리고 화해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 업인데

이번에 영국의 존 판던이라는 분이

나름대로 지상 최대의 아이디어를 50가지로 정리하여 책을 만드셨네요 !

그 중에서 오늘을 살아가면서

우리들의 삶과 놀이,

그리고 쉼에 있어 재미있는 것만 추려서 덧글을 달아 보고자 합니다

1위 - 인터넷

지구촌 어디에 살아있으나

이제 컴퓨터 한 대 있으면 정보의 바다로 향해하는 것은 문제 없지요

정말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인류는 거대의 하나의 두뇌랍니다.

앞으로의 관건은

그 거대한 정보의 바다에 익사하지 않고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한 것 아닐까요

넘실거리는 정보에 대한 sorting !

ㅎㅎ 수많은 이성의 바다에서 애인구하기 보다 더 힘든 것 같네요

2위 - 문자

우리나라 한글이 최고이지요

지나간 삶의 자국들을 기록하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며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것을 예언하는 도구 !

인간에게 역사를 있게 만든 장본인 !!

3위 - 피임

조물주가 남녀를 구분하면서

그들이 서로 눈이 맞아 사랑을 해야만 이어가게 만든 인간의 역사,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 같은데

또 어이 생각하면 인간의 굴레지요

그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거부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한 인간,

대단해요 !

하지만 우리나라를 위시한 소위 선진국에서 일어나는 저출산, 고령화사회는 어이하나요

이대로 가면 2800년경 우리나라는 사라진다네요

4위- 음악

가만히 생각하면 위대한 아이디어! 맞는 것 같아요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음악이 없다면 과연 인간의 문화가 발전해 올 수 있었을까요

물질문명에 짖눌린 삶을 그래도 한번씩 로멘틱하게 만들어주는

영원한 우리들의 애인 - 저마다의 18번이지요 !

5위 불

6위 노예제 폐지

7위 진화론

8위 과학적 방법

형이상학과 형이하학을 넘나드는 인간의 삶,

서로 맞은 편에 있는 두가지의 관점을 밀고 당기며

이고 지고온 우리들의 역사,

왠지 과학이라는 앎이 결국에는 우리들의 가슴을 노리는 무기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파괴와 성장, 두가지 단어밖에 모르는 인간의 문명,

이제는

바깥 세상의 모든 만물보다 인간 내면으로의 과학적 접근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9위 하수도

ㅎㅎ 정말 멋드러진 인간 삶의 탐구에서 나온 아이디어입니다.

정녕 하수도가 없다면 우리들의 도시도 없었을텐데

우리들의 몸으로 따지자면 핏줄, 그것도 정맥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하수도인 것 같아요

문제는 하수도를 흐르는 인간의 생존을 위한 오물들이 너무 많고

썩지 않는 환경파괴의 원흉이란 점이지요

하수도 ! 우리들의 꿈길처럼 만들어가야겠지요

10위 컴퓨터 프로그래밍

컴퓨터가 인간보다 더 상상의 동물이 되는 그 날,

후후

인류가 멸망하는 날이지 않을까요

이 지구촌에 350만년 이상을 생존한 동물이 없었답니다.

인간의 그 날, 새롭게 군림하는 이 나타나는 날이 그 언제일까요 ?

11위 희망

인간이 신이 되고자 하는 꿈 !

12위 논리

13위 바퀴

14위 민주주의

인간사회의 영원한 이상 !

지구촌의 모든 생명체들이 저마다 주인이지요 !

민주주의가 인간을 너머 이름 없는 생명체들에게까지 전이되는 날,

그 날이 올 때까지 go~

15위 숫자 0 - zero

인간의 발명품중 진정 상상력의 극치이지요

0이 없었다면 아마 지구촌의 인간들은 이미 멸망하였을 거예요

왜냐면

인간은 끊임없이 힘이 솟구치는 로봇이 아니라

죽음을 눈 앞에 둔 절대절명의 명제를 안고 윤회를 하는 생명체이기에...

다시 시작하는 모든 것은 無,

즉 zero가 있기에 되살아나지 않을까요

16위 전화

17위 백신

18위 빵

19위 여성해방

하하 여인들이여 !

사람사는 세상이 점점 팍팍해지는 원인이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 보셨는지요

힘과 소유가 최고의 善일때 어쩌면 여인들은 최고 행복하였지 않을까요

해방되는 그 순간,

지구촌의 생명을 잉태하는 운명이 서러운 숙명처럼 느껴지고

인간세상을 둘러보면 불평불만 그득한 난장판의 아귀다툼이 되지요

여인은 보호받는 순간, 가장 행복하지 않나요 ㅎㅎ

20위 인쇄술

21위 양자 이론

고전 물리학의 패러다임을 뒤엎은 대전환 !

뉴턴을 너머 아인슈타인을 거슬러 물체도 에너지도 아닌 것이

어디로 튈 지도 모르는 양자,

반도체를 위시한 전자산업에서 이제 양자의학으로까지 진화되어가면서

끝내

우주만물의 근원을 추적하는 우리들이 인식할 수 있는 최소단위 - 양자

그 옛날 노자선생께서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 無名天地之始라 했지요

道가 에너지요, 名이 물체라면

無名이 곧 양자(量子)를 일컫는 말이 아닐까요

이 세상 모든 것을 그저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존재의 이유를 찾아떠나는 여행 !

이미 저만큼 앞서가는데 우리는 얼마만큼 이해하고 살아갈까요 ?

22위 전기

23위 自我

전선을 타고흐르는 인간문명의 혈액,

전기에 의해 만들어진 도시에 감전된 자아 !

스스로 존재의 이유를 찾기도 전에 이미 이름지워진 그대,

깊은 심연 속에서

홀로 뛰는 심장소리를 들으며 끊임 없이 다른 생명체와 구별되고 싶어하는

인간 본연의 외로움 !

인간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24위 농사

인간이 더불어 살면서도 생존할 수 있는 이유 !

25위 미적분

26위 정부

이 세상에 있는 정부를 미적분으로 나누면 무엇이 남을까요

수학은 참으로 어려운 철학이예요

27위 마르크스주의

한 때 젊은 시절에 그 명쾌한 논리에 숭배하였던 분,

marx

20세기를 긴장과 서스펜스로 한편의 영화를 만들었던 분,

하지만 자본주의에 끊임 없이 영양분을 주신 분,

그 분이 있었기에 자본주의가 아직도 살아있음을...

28위 냉각

허허 자연에서 배워 자연을 거스러는 또 하나의 방법,

정말 영화에서처럼 병든 인간을 냉동시켜 미래에 다시 살아나게 할 수 있을까요

신의 고유영역인 부활,

미래에는 우리들의 냉장고가 아마 인간을 神으로 만들지 않을까요

29위 중국어

이 세상 인구의 1/3이 사용하는 상형문자, 풍부한 상상력의 세계를

꼼수를 사용하여

이것도 저것도 아닌 로봇언어처럼 만들어버린 인간의 영악함 !

30위 대학교

인간사회를 노령화로 만들어가는 근원적인 이유 !

31위 운동법칙

32위 대량생산

자연의 섭리를 파악하면 할수록 인간은 사악해지지요

최소한의 노동으로 최대한의 생산을 하고

힘센 놈, 가진 놈, 영악한 놈이 그 생산물을 더 많이 소유하게 만든 이유 !

33위 연애

이 건 조물주의 아이디어인데...

34위 포도주

중국은 빠이주

한국은 막걸리

한번씩 제정신을 너머 비일상을 경험시켜주는 낭만의 물방울,

인간이 휴머니즘을 부르짖게 만들어주는 가장 맛있는 마약 !

35위 커피와 차

인간을 흥분시키고 한편으로 안정시키는 혁명의 촉매 !

36위 도기

37위 증기기관

인간사회에 문명이기가 만들어지면 만들어질수록

인간의 몸을 퇴화시키는 원인이 되지요 !

38위 은행

자본주의 생명의 근원이자 자본주의 죽음의 보물창고 !

39위 구리와 철

40위 돛

인간이 땅 속을 헤집어 찾아낸 보물,

그리고 아직도 넘보지 못하는 바다, 그 겉을 멤돌면서 배회하는 이유!

41위 복지국가

42위 자본주의

자본주의의 또다른 이름 - 복지국가 !

43위 기 (氣)

동양인의 氣을 서양인이 불러주는 말 - 에너지

인간생명의 형이상학적인 언어

44위 서사시

45위 명예

46위 일신교

천상천하 유아독존이 人間인가 神인가

인간사회를 지배하는 근원적인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신전인가

궁전인가

47위 비행기 날개

완벽한 자연의 모방 ! 이제는 새보다 빨라요 !

48위 등자 (鐙子)

동물이 인간의 배를 채우는 먹이에서 벗어나

살아서 이용당하게 만든 장본인 !

인간의 사냥터를 부족하게 만들고 복잡하게 만든 원흉 !

인간이 동물을 학대하기 시작한 가장 큰 꼼수 !

49위 방직과 방적

태초 인간의 패션은 무엇이었을가요 - 피부 ?

추위가 오면 동물의 피부를 잠시 빌리며 살았던 인간이

실잣기와 베짜기를 하면서부터

타인과 구별하는 또다른 스스로의 패션을 만들었지요

인간에게 부끄러움을 알게해 주고

또 한편으로 스스로의 동물적 섹시미를 발산시키는 모순의 껍질 !

50위 결혼

인간사회의 결혼제도가 언제까지 갈까요 ?

우리나라만 해도 젊은이들의 이혼율이 50%가 훌쩍 넘어가는데...

비일상의 공원쟁이가 꿈꾸는 연애혁명론,

그 옛날 동물사회로 다시 돌아가자

니꺼 내꺼 없는 어미의 세계,

그 길을 돌아가는 과정 속에 잠시 인간사회를 유지시켜주는 하나의 방편,

낭만적 족쇄랍니다 ! 허허

이상으로 영국인이 바라본 지상 최대의 아이디어 50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

한반도에서 생각하기에 조금은 이견이 있지만

나름대로 현대 인간사회를 통렬히 분석한 재미있는 책입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한번 쯤 읽어보시고

나름대로 그 하나하나의 아이디어에 의미를 부여해 보시길 바라며...

 

Posted by 인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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