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테마파크개발/공원개발] 양반의 고장 안동에 만들어진 허브테마파크 '온뜨레피움' - 다섯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테마파크 인밸리입니다. ~

 

2011년 4월, 온뜨레피움은 성공적으로 오픈을 했습니다. 

오늘은 온뜨레피움의 개발, 운영과정에서의 아쉬운점과 앞으로의 추가개발계획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고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미 공원시설이 어느 정도 갖추어진 상태에서 각 부분별 시설보완을 통하여
공원 renewal사업을 진행하였으니 그 자체부터가 너무나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공원 master plan 수립과정부터 참여하여 공원의 운영과 성공적인 영업을 생각하여 진행하였다면
비용도 줄이고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하여튼 위탁업체와 위탁시설이라는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우리가 생각했던 만큼의 결과물을
내지는 못하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주어진 환경과 짧은 시간 안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업보완을 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 먼저 기존시설의 유지보수 측면에 국한된 점이 가장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허브전문 테마공원이라면 처음부터 퇴장하는 그 순간까지 모든 스토리텔링이
  허브중심으로 되어 있어야 하는데...
  공원의 핵심시설인 열대온실부터 허브테마와는 맞지 않으니...

  




- 두 번째로 저희들이 공원의 주인이 아니라 위탁업체임에 따라 
  공원시설의 보완에서 영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을 수탁업체에 보고하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점과 계약기간 내 회수할 수 없는 큰 투자는 어렵다는 점입니다.



< 화장실 추가 예정 사진 >




< 장애인, 유모차 동선 보완 계획(붉은선) >




< 그늘막 설치 계획 안 >




 예를 들어 우리 힘만으로는 설치가 불가능한 고객들의 편의시설들...
- 화장실의 추가, 그늘막 설치, 장애우 동선보완등이 아직도 계획중에 있으며 
  공원 내에 일반음식점이 설치되지 못하여 이용객 체류시간이 2시간을 채 넘기지 못하는 
  근원적인 한계성을 아직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온뜨레피움이 명실상부한 경북북부지역 유일한 허브테마파크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아래와 같은 추가개발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 동계 시즌 아이템 개발

 - 동계 시즌 동물공연을 대체할 공연 개발
 - 동계 시즌 대비 시설 개발(눈썰매장 등)







* 전문 허브식당 입점으로 고객불편 해소






* 식물을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 확충






* 전문성있는 인력 채용으로 인력의 효율화 

* 고객 편의시설의 확충

 * 안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지역문화 / 예술을 개발하고

   공연,행사를 실시함으로써 새로운 안동의 문화관광지로 개발






* 계절별 flower festival 개최






* 신규 사업 개발

 

  - 야외 웨딩 사업, 다육식물 번식 판매
  - 안동댐 및 안동문화관광단지 주변산책로를 이용한 온뜨레길 개발






* 온실 관리비 최소화 방안 수립 및 시행 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많이 남아있는 공원,온뜨레피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 안동에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고,
나아가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들 뿐만 아니라
관계된 모든 이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입니다.

 

테마파크는 하나의 만들어진 사물이 아니라
살아 숨쉬며 늘 변화해가는 하나의 생명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으며 이 글을 마칠까 합니다.

 

이상 테마파크 인밸리였습니다.

 





 

Posted by 인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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