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테마파크개발/공원개발] 양반의 고장 안동에 만들어진 허브테마파크 '온뜨레피움' - 세번째 이야기

[허브테마파크개발/공원개발] 양반의 고장 안동에 만들어진 허브테마파크 '온뜨레피움' - 세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테마파크 인밸리입니다. ~

 

오늘은 공원시설 보완공사 및 개장준비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 공원의 개선방향에 대한 계획과정까지를 보셨죠.
계획이 세워졌으면 이제 그 계획을 실현시킬 차례입니다.
공원 renewal계획이 수립된 후 사업주체인 경북관광개발공사와 안동시에 보고,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게 됩니다.

 

개장일은 2011년4월 1일. 남은 시간은 겨우 3개월.
주어진 시간이 그리 길지 않지만 3개월간의 공사일정계획을 짜고 , 빠른 속도로 진행하기 시작합니다.
‘마음이 급하고 일의 진척은 더디고...’속이 타 들어가는 시간입니다.

 

1. 놀이시설

 

  제일먼저 놀이시설 보완부터 시작합니다.
  4-D체험관, 미니기차,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차례대로 보완해서
 공원을 찾는 고객들, 특히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2. 허브가든

 

겨울을 나면서 야외에 식재된 허브는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거의 100% 동사했네요.

지중해 아열대성 식물을 영하 10도가 넘는 야외에 그대로 방치하였으니...
안타깝지만 전화위복이라 생각하고 새롭게 계획된  5가지 테마의 허브가든

(스토리가든, 어린이가든, 치유의 가든, 식용가든, 뷰티가든)에 맞춰 전면 개편공사를 실시합니다.

3. 파머스랜드

 
텅비어 있던 파머스랜드 400여평에는 봄, 여름, 가을 작물을 골고루 식재해서
공원을 찾아오시는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4. 동물원, 공연장

 

지난 겨울 동안 동물 공연팀에서는 개장과 동시에 동물공연을 실시하기 위해
앵무새, 비둘기, 양, 애완견 등의 동물 구입과 동물 훈련이 진행되었습니다.

< 동물원 공사전 부지 >

< 앵무새쇼 공연 연습 >

그리고, 아이들에게 친근감과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동물원을 만들기 위해 담이 낮은 우리를 만들어
직접 동물(산양, 토끼)에게 먹이를 줄 수 있도록 했으며, 동물원 안쪽에 동물공연장을 위치하도록 했습니다.

1회 공연에 약 250여명이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안전과 주변 환경이 어울리는 공연장을 만들었습니다.

5. 체험장

 

기존에 있는 파고라 시설을 그대로 유지한 채  체험장을 만들어야 하는 게 가장 큰 고민으로 다가옵니다.

< 문제의 파고라 >

위치, 구조 등이 한, 두 번 변경된 뒤에야 현재의 구조로 확정되어 최대한 기존시설을 유지한 채로
한 번에 약 200여명이 체험 할 수 있는 체험장을 만들고, 작은 전시판매장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6. 식음/상품시설

 

식음부분의 정규 스낵 매장으로는 초록 까페, 온뜨레스낵, 풍차까페를 만들고
이동식 가판으로는 중앙분수광장과 파머스랜드 부근, 온실 내 아이스크림 판매대 등을 설치했습니다.

이로써 공원을 찾은 고객들이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며 간단하게 간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상품시설로는 온실입구에 허브전문상품점을 만들고
온실주변에 허브화분 판매 및 허브꽃심기 체험장을 갖춘 허브판매장을 설치했습니다.

7. 관리시설

 

정문 입구에 수표대를 설치하고,
정문 매표소를 이용하여 매표는 물론 단체 상담 장소, 

응급 환자 발생시에는 대기 할 수 있는 의무실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8. 분수광장 무대

 

분수광장 무대를 활용해서 각종 공연/이벤트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음향장비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이상의 공사를 3개월만에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과 고충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개장일을 미룰 수는 없으므로 전 직원이 사력을 다하여 추진해 나갔습니다.

이제 하나하나 허브테마파크로서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네요.
그럼 이제는 개장만이 남았습니다.

 다음에는 온뜨레피움의 그랜드오픈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이상 테마파크 인밸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