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 중국 산동성 봉래시(penglai) 앞바다여 !

 

 

살아서 태산이요 죽어서 봉래라 !

중국 산동성 발해만의 앞바다에 길게 누워 신선을 기다리나

자귀나무 꽃피던 그 옛날의 사랑이 피어나네

 

 

3년전 죽을 힘을 다해 만들었던 penglai happyland도 참 많이 변했구나

정겨운 중국 친구들 !

우리들의 손 때가 묻어있는 공원 곳곳의 포토존들 !

그리고 동물원의 사랑스런 얼굴들 !

 

 

 

 

중국 산동성 최초의 허브가든에 꽃닢들도 만개하였네 !

3년전 허브를 찾아 산동성을 돌아다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고

김목수님이 지은 한국관도 늠름하게 서있네 !

 

 


 

 

동물원의 낙타와 원숭이도 넉넉한 6월을 즐거이 맞이하고

조련사의 짖꿋은 얼굴이 재미있구나 !


 

 


 

 

중국 산동성에 심어놓은 한국의 향기 - 민속촌도 세월 속에 어울렸네

손님을 맞이하는 장승들도 정겹고

연해주의 농부와 소는 천상 우리들의 고향땅 얼굴이네 !


 

 


 



한국 여인의 손길과 중국의 젊음이 어울려 만들었던 동화곡,

토피어리들도 세월의 떼가 묻어 더욱 운치가 나네

펑라이의 더운 여름날,

백여명의 사람들이 모이어 낛시줄을 감던 그 곳, 싱그러운 초록으로 바뀌었네


 



 

 

3년만인데 중국의 얼굴이 너무도 많이 바뀌었네

낯설지 않은 펑라이의 거리,

승용차들도 신차로 깔끔히 바뀌었고 사람들의 옷차림도 완벽히 vivid 칼라로다 !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변한 건

펑라이인, 그들의 얼굴과 눈빛이네 !

밝고 자신감에 가득찬 얼굴들...


봉래를 침입했던 그 옛날 왜구들 !


 


펑라이의 영웅, 치지광장군이 타던 말인가 ?


 


중국의 5성급 관광지가 된 봉래각 수성의 안내원 - 예쁘도다 !


 

황해와 발해가 만나는 곳 - 펑라이 (蓬萊)

그 옛날 8신선이 살다가 동해로 날아갔다는 곳 !

그 곳에 아직 우리들의 꿈을 간직한 해피랜드가 있고

정겨운 사람들의 사랑이 살아있네

살다가 살다가 한번쯤 다시 찾아오면 또 어떤 마음이 들까 ?

 

Posted by 인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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