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의 의미



사람들은 이제 소통해야 한다고 한다 !

가진 자와 못가진 자

여당과 야당

부모와 자식

스승과 제자

상사와 부하

남자와 여자

그리고 남과 북

큰 나라와 작은 나라까지...


따지고 보면 서로 맞은 편에 있는 것이 너무도 많다 !

우리네 인생살이 모든 것이 黑과 白이요

또 모두가 白이라고 한다

그리고 서로의 흑을 향하여 미친듯이 울부짓는 삶,

그것이 우리들의 생활이지 않는가?

중국 서예가 아이신주에뤄 샹신(愛新覺羅 象新) 선생 전서 - 화통한국 : 매경 출저

돈과 명예와 권력을
가진 자들은 소통을 너머 화통해야 한다고 한다 !

못가진 자는 먼저 무기를 내리고 가진 자 옆에 앉아야 하고

야당은 여당과 정책으로만 이야기해야 하고

자식은 먼저 부모에게 무릎을 꿇고

제자는 먼저 스승의 품으로 달려가 아픔을 호소하고

부하는 참고 또 참으며 상사에게 간곡한 충절을 먼저 보이고

힘 없는 여자는 우선 참고 남자의 배려를 기다리고

가난한 北은 이데올로기를 버리고 하루 빨리 南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하고

작은 나라는 큰 나라의 깃발 아래에서 눈치보며 먹을 것을 구하고 ...


그래야 和通이 된단다 !

정말 화통생겨도 일단 화합해야 하고

정말 미칠 것 같이 답답해도 일단 오늘의 틀 속에서 꿈을 꾸어야 한다



정녕 소통이 무엇일까?
일 대 일의 평등한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인가?

화통은 무엇인가 ?

이미 만들어놓은 테두리에서 서로의 입장을 양보하는 것이 가능할까?
그 테두리는 과연 옳은 것인가 !



나는 꼼수다가 통하는 세상 !
그러나 껄떡거리던 깔떼기가 애매한 화통을 위하여 감방에 가는 나라 !

괴롭힘 당하던 학생은 스스로 뛰어내리고
괴롭혔던 학생들은 강제로 감방에 가는 나라 !

ㅎㅎ 우리들의 나라
2012년의 새해가 시작되었다 !!

Posted by 인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