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허브의 종류 


안녕하세요~
한주일의 첫날 월요일 잘 보내셨나요?

인밸리가 전해드리는 허브 이야기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허브의 역사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렸습니다.

허브의 역사는 너무나 오래되고 광범위해서 간단하게 정리해서 말씀드리기에는 조금 역부족인듯합니다.
조금씩 더 공부해서 새로운 내용들 업뎃하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공부는 해도해도 끝이 없네요.

오늘은 수천가지에 이르는 많은 허브들가운데서 대표적인 허브 몇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디자인 인밸리의 캐모마일 침대나 라벤더 침대에서 허브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렸었는데
기억나시나요? 
(캐모마일침대이야기는 http://blog.naver.com/invalley9600/50119694854
라벤더침대이야기는 http://blog.naver.com/invalley9600/50120084083 클릭하시면 볼수있어요.)

자~ 그럼 먼저 허브의 여왕부터 만나보실까요?



허브의 여왕-라벤더



 

Lavender from My Garden by Maia C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가장 광범위하게 쓰이는 허브로 보라색 하면 라벤더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입니다.
주로 목욕제로 많이 사용하는데 씻다(leave)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원래는 향기가 없는 식물이었으나 성모마리아가 이 꽃 덤불위에 아기예수의 속옷을 널어
말린후부터 향기가 생겨났다는 아름다운 전설이 있는 풀입니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살균과 방충효과가 있어 옛날부터 유럽에서는 벌레를 쫒는데 사용했습니다.
잉글리시 라벤더는 파리를 ,프렌치라벤더는 벼룩과 모기등을 쫒는데 애용했다고 합니다.

요즘도 화장품이나 향수,목욕용품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재료입니다.
어머니의 목욕바구니 속에도 라벤더 바디로션이 하나 고이 모셔져 있네요.^^


수험생에게 좋은 로즈마리



 로즈마리 by nazonoz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바다의 이슬이라는 뜻을 가진 로즈마리는 고대 유태인,이집트인, 그리스인,로마인에게
모두 성스러운 허브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좁고 가는 솔잎모양의 잎을 갖고 있으며 특유의 강한 향과 상쾌한 향이 두뇌를 명석하게 하고
기억력을 높여주므로 수험생에게 적합한 허브 입니다.

수능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11월 둘째주 목요일이 수능날이니 올해는 11월 10일 목요일입니다.
(모든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화이팅!)

수험생을 둔 가정에서는 로즈마리 차 준비해두시면 좋을것 같네요.
줄기,꽃, 모두를 이용할 수 있으며 꽃의 증류수를 이용해 눈이 피로할 때 씻어내면 효과적이며
잎은 향수의 원료로서 쓰입니다.
로즈메리 차는 두통,감기는 물론 신경통에도 효과가 좋답니다.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어 화장수,샴푸,린스등의 원료로 쓰이죠.


상쾌한 향의 민트


leaves of mint by Darwin Bell 저작자 표시비영리

저는 가끔씩 목이 아플때면 페파민트차를 즐겨마신답니다.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박하라고도 불린답니다.
박하하니까 아하..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애플민트,파일애플민트,스피어민트 등 여러종류가 있습니다.
스피어민트라는 L사에서 나온 껌도 있었는데.. 껌이라면 역시 **껌.
ㅋㅋ 요즘도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로마신화의 플루토 왕이 지옥의 강을 지배하는 신 코키우스의 딸인 ‘멘타’요정을 사랑하게 되자
이를 질투한 왕비가 멘타를 풀로 만들어 버렸다는 신화가 있는데 이 풀이 바로 민트입니다.

주성분은 멘톨로 상쾌한 향기과 청량감이 바로 멘톨의 주 특징입니다.
그래서 민트류의 허브는 육류요리의 소스를 만드는데 많이 쓰입니다.
차로 마시면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통을 가라앉히며 피로회복에도 좋아 식후에 마시면 좋답니다.



마음을 가라앉혀주는 캐모마일



Chamomile by te.esc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캐모마일은 허브 중 그 역사가 가장 오래되어 유럽에서는 가정상비약으로 둘만큼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마음이 초조하고 화가 나거나 심한 정신적 긴장이 느껴질때 이 차를 마시면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유럽인들은 감기 기운이 있거나 머리가 아플때, 피로를 느낄때 캐모마일 차를 즐겨마시는데
이는 캐모마일이 체온을 높여주며 발한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캐모마일은 모양이 꼭 국화를 닮았네요.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바질 

I heart peaches by Night-thing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바질은 왕자를 뜻하는 그리스어 바질레우스에서 유래되었는데 요리에 많이 사용되어 키친허브라고도
불립니다. 이탈리아 요리에 특히 많이 쓰이죠.
이탈리에서는 심장모양의 바질잎을 사랑의 징표로 쓰고 있다고 하네요.
요리에 많이 사용되므로 부엌에서 키우다가 몇잎씩 뜯어서 요리에 넣어주면 좋을듯 하네요.
쌀쌀해지는 가을날에는 허브티한잔이 마음과 몸을 편안하게 해줄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아메리카노는 굿바이하고.. 캐모마일 차 한잔으로 마음을 진정시키러 가겠습니다.
누가 향좋은 바질 잎으로 장식한 저런 예쁜 도시락 좀 안 갖다주나..아무리 기다려봐도..
오질 않는군요.

이상 인밸리의 허브이야기였습니다.





 

Posted by 인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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